<출처 : Kyle Cooper - Kiss Kiss Bang Bang>

타이틀 시퀀스 이야기

Mar. 29. 2016

영화, 방송, 게임, 애니메이션 등 우리가 접하는 모든 매체들에서 얼굴을 담당하는 부분이 바로 타이틀 시퀀스 입니다. 우리가 사람을 만날 때 주로 먼저 보게 되는것이 얼굴인 것처럼 영상매체의 시작을 알리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죠. 이런 역할을 담당하는 타이틀 시퀀스는 모션그래픽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분야중 하나 입니다. 멋지거나 예쁜 사람을 보면 호감이 생기듯 화려하고 역동적인 타이틀을 접하면 그만큼 흥미가 높아지기 마련이죠. 여기서 소개해드리는 것들은 현존하는 수많은 오프닝 타이틀중 소수에 불과합니다. 좀 더 많은 작품을 보고 싶다면 유명 영상 사이트를 통해 찾아보기를 권장합니다.

 

타이틀 시퀀스의 거장 Kyle Cooper는 수많은 타이틀 시퀀스를 만들었으며, 그 대다수가 매우 훌륭한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1995년작 Se7en의 오프닝 타이틀은 현재의 화려한 CG 기술을 거치지 않고 보더라도 촌스럽지 않으며 오히려 감각적으로 다가 옵니다. 그 덕분인지 지금도 많은 이들이 이 영상을 레퍼런스 삼기도 합니다.

Kyle Cooper는 이 타이틀 외에도 많은 역작을 탄생시켰습니다. 1999년 영화 미이라의 오프닝 타이틀에서 보여준 상형문자를 이용한 타이틀 시퀀스나 스파이더맨 2에서 보여준 슬라이드식 오프닝 타이틀 역시 매우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이와 더불어 수많은 헐리우드 영화에 참여하며 명실상부 타이틀 시퀀스의 거장으로 불리우게 됩니다.

타이틀 시퀀스 제작의 베테랑중 또 한 사람으로 Patric Clair의 작품들 역시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의 영상에서 많이 보게되는 double-exposure 기법은 이미 모션그래픽 뿐만 아니라 많은 디자인 업계에서 사용되어 지고 있습니다. 감각적이고 효과적인 이 표현기법은 짧은 시간동안 보여지는 타이틀 시퀀스에서 강렬한 이미지를 남기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그의 영상은 감각적일뿐 아니라 최신기술이 점목되어 있으며 매우 역동적이고 강한 인상을 심어 줍니다. 이런 트랜디한 기법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타이틀 시퀀스 제작의 많은 영감을 주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게하는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작성자 : 세이브에즈 김남진 디자이너